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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배현진 하차 MBC뉴스 “반성시간 갖겠다…당분간 임시체제”

MBC 뉴스데스크의 진행을 맡았던 이상현·배현진 앵커가 8일 하차했다. 당분간 임시체제로 진행되는 평일 MBC 뉴스 진행은 김수지 아나운서가 맡는다. [사진 MBC]

MBC 뉴스데스크의 진행을 맡았던 이상현·배현진 앵커가 8일 하차했다. 당분간 임시체제로 진행되는 평일 MBC 뉴스 진행은 김수지 아나운서가 맡는다. [사진 MBC]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이 첫 출근한 8일 MBC 뉴스데스크의 앵커가 전격 교체됐다. 이날 뉴스는 이상현·배현진 앵커 대신 김수지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8일 뉴스 진행을 맡은 김 아나운서는 뉴스 보도에 앞서 ‘MBC 뉴스 거듭나겠습니다’라는 헤드라인으로 시청자에 변화상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녕하십니까 MBC 뉴스입니다”라고 운을 뗀 김 아나운서는 “오늘부터 뉴스데스크 앵커를 교체하고, 임시체제로 진행합니다”며 “재정비 기간동안 MBC 보도가 시청자 여러분께 남긴 상처를 거듭 되새기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밀한 준비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정확하고 겸손하고 따뜻한 뉴스데스크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았던 이상현·배현진 앵커가 8일 하차했다. 사실상 마지막 방송이었던 7일 MBC뉴스데스크 클로징. [사진 MBC]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았던 이상현·배현진 앵커가 8일 하차했다. 사실상 마지막 방송이었던 7일 MBC뉴스데스크 클로징. [사진 MBC]

 
MBC 뉴스데스크 앵커진 교체는 최 사장의 첫 출근과 동시에 이뤄졌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주장하며 신임 사장에 내정된 만큼, 변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임시체제인 만큼 ‘MBC뉴스데스크’의 간판도 한시적으로 내려놓고, 일반 뉴스 타이틀인 ‘MBC뉴스’로 당분간 진행된다.
 
또 평일 김 아나운서 이외 주말에는 엄주원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현진 앵커는 지난 2010년 6월 뉴스데스크를 첫 진행한 이후 7년간 자리를 지켰다. 기존 백지연 전 아나운서가 세운 최장수 진행 기록(8년)을 불과 1년 남겨놓고 하차하게 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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