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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처럼 파란만장한 브라질 가수의 인생 ‘엘리스 헤지나’

'엘리스 헤지나'

'엘리스 헤지나'

감독 휴고 프라타 | 장르 음악, 드라마 | 상영 시간 114분 | 등급 15세 관람가
 
 
★★★☆
 
 
[매거진M] 1960~70년대 활동한 브라질의 전설적 여성 가수 엘리스 헤지나(1945~1982)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다룬 음악영화. 19세 소녀 헤지나(안드레이아 오르타)는 클럽 가수에서 시작해 브라질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다. 당시 유행하던 보사노바 재즈의 틀을 깨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성량은 사람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엘리스 헤지나'

'엘리스 헤지나'

열정적이면서 흥겨운 그의 음악을 접하는 재미가 크다. 군사 정권의 억압, 반정부 세력의 비난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도 섬세하게 포착했다. 차분한 전개에 비해 갑작스러운 엔딩이 조금 어색하지만, 영화를 장악하는 헤지나의 노래가 오래 귓가를 맴돈다. 
 
TIP 헤지나에게 완벽하게 빙의한 안드레이아 오르타의 정열적인 연기. 
 
 
고석희 기자 ko.seok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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