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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사장 “배현진 앵커 교체…신동호도 책임물어야”

 최승호 MBC 사장이 8일 논란이 됐던 배현진 MBC 뉴스데스크 앵커의 거취에 대해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호 MBC 사장이 8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으로 출근하며 노조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MBC 노조 제공=뉴스1]

최승호 MBC 사장이 8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으로 출근하며 노조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MBC 노조 제공=뉴스1]

 
최 사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노사 공동으로 가칭 ‘MBC 재건위원회’를 통해 인적 쇄신을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장겸 전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 가결 소식을 전하는 배현진 MBC 아나운서. [사진 MBC 방송 캡처]

김장겸 전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 가결 소식을 전하는 배현진 MBC 아나운서. [사진 MBC 방송 캡처]

그는 신동호 아나운서에 대해서도 “무려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들고, 열 몇 명의 아나운서들이 자기 일을 못 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다”며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동호 MBC 아나운서. [사진 MBC 제공]

신동호 MBC 아나운서. [사진 MBC 제공]

그는 향후 MBC 운영 방안에 대해 “보도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라디오 모두 ‘공영방송다움’이 있어야 한다. (시청자들이) 뭔가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폐지됐던) 시사교양국은 당연히 복원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사장은 지난 7일 방송문화진흥회 주주총회에서 신임 MBC 사장으로 선임돼 이날 처음 출근했다. MBC PD에서 해직된 후 1997일 만이다. 그 사이 독립언론 ‘뉴스타파’ PD로, 또 다큐멘터리 ‘자백’과 ‘공범자들’의 감독으로 활동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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