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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가오갤' 여전사 조 샐다나, '백조' 공연한 발레 영화

[매거진M] 히든무비 '열정의 무대'  
원제 Center Stage 감독 니콜라스 하이트너 장르 드라마 상영 시간 114분 등급 15세 관람가 제작연도 2000
'열정의 무대' 발레 학교 주인공들. 맨 왼쪽이 조 샐다나다.

'열정의 무대' 발레 학교 주인공들. 맨 왼쪽이 조 샐다나다.

SF영화 팬들에게 지금 가장 속편이 기대되는 프랜차이즈는 ‘아바타’(2009)일 것이다. 2009년 전 세계 27억 달러(약 3조원) 수입을 올리며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고수해온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이 대표작은 오는 2025년까지 총 네 편의 속편 출시를 약속했다. 
 
눈에 띄는 점은 1편에서 가장 비중이 높았던 주연 배우 샘 워싱턴보다 조 샐다나(39)가 후속작들의 출연 크레디트에 먼저 표기되고 있다는 것. 실로 ‘아바타’로 얻은 스타덤을 가장 오랫동안 누리고 있는 배우가 바로 샐다나다. 
 
이 영화에서 지구인(샘 워싱턴)과 사랑에 빠지는 외계 전사 역을 맡아, 상영 시간 내내 CG 캐릭터로 등장했음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샐다나는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스타 트렉’(2009~) 등 SF 시리즈와 단독 주연작 ‘콜롬비아나’(2011,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에서 할리우드 여성 전사의 계보를 이어왔는데, 그가 인터뷰마다 유려한 액션 연기의 비결로 꼽은 것이 바로 발레다. 
 
강한 여성상을 연기할 때조차 도드라지는 그의 우아한 실루엣과 몸동작을 아예 발레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영화가 있으니 발레 학교를 배경으로 한 성장영화 ‘열정의 무대’다. 타고난 실력과 까칠한 성격을 겸비한 발레 지망생 에바는 단숨에 심장을 강탈할 만큼 매력적인 캐릭터. 그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마지막 공연 신은 단연 압도적이다. 나원정 기자  
 
TIP. 어릴 적 무용수를 꿈꿨던 샐다나를 비롯해 각종 무용을 섭렵해온 배우들과 전문 무용수가 대거 출연했다.  
'열정의 무대'

'열정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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