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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100억 비자금 의혹,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제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7년 12월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2007 통합과 연대를 위한 문화예술인 모임이 주최한 잃어버린 50년 되찾은 10년의 2007 창작인 포럼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지원 전 대표의 "우리 당에도 이유식을 하나 사오려고 한다"는 발언과 관련해 이유식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하며 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연합뉴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7년 12월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2007 통합과 연대를 위한 문화예술인 모임이 주최한 잃어버린 50년 되찾은 10년의 2007 창작인 포럼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지원 전 대표의 "우리 당에도 이유식을 하나 사오려고 한다"는 발언과 관련해 이유식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하며 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연합뉴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10월 국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10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의혹의 제보자가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갈등을 불러온 ‘DJ 비자금 100억원짜리 CD’ 의혹은 당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제기했고, 당시 검찰은 허위사실로 종결했다. 

8일 경향신문은 사정당국 관계자가 “김 전 대통령이 100억원짜리 CD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주성영 당시 의원에게 제보한 사람은 박주원 최고위원이다. 박 최고위원은 대검 정보기획관실 정보관으로 일하면서 얻은 정보라며 CD 사본과 모 은행의 발행확인서 등 DJ 비자금 의혹 자료를 주 의원에게 건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은 2008년 10월 국감 직전 “시중에 DJ 비자금 소문이 무성하다”는 보도자료를 내 선전포고를 했다. 국감이 시작되자 주 의원은 ‘월간조선’ 2006년 8월호와 지난해 1월호를 인용해 “미 FBI가 DJ 비자금으로 추적되는 수조원의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0억원짜리 CD 사본 한 장을 들어 보였다.  
 
 그는 “K은행이 2006년 2월 발행한 이 CD는 그해 2월 말~3월 초 전직 검찰 관계자가 나에게 줬다. 내가 ‘왜 수사를 하지 않느냐’고 묻자 ‘노무현 (정부의) 검찰에서 어떻게 수사하느냐’고 하더라. CD 뒷장에 발행사실 확인서가 붙어 있고 영업담당자의 도장도 찍혀 있다. 발행인은 주식회사 E였는데 등기부등본을 보니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페이퍼 컴퍼니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2009년 2월 대검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는 ‘100억원짜리 CD는 김 전 대통령과 관련 없다’고 결론 냈다. 2010년 9월 주 의원은 벌금 300만원형이 확정됐다. 당시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예금자인 E사가 명동 사채업자의 자금으로 CD를 발행해 이후 현금화됐으며 그 돈은 정상적으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박 최고위원은 경향신문에 “난 이 전 대통령과 가깝지 않고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들에 대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 이 사건으로 누구도 욕되게 하고 싶지 않다”며 해명했다.
 
 검사 출신인 박 최고위원은 경기도 안산시장을 거쳐 올해 8월부터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맡았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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