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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 배우일까 또라이일까, 짐 캐리 다시 보는 '짐과 앤디'

'짐과 앤디'

'짐과 앤디'

'짐과 앤디'
감독 크리스 스미스 | 장르 다큐멘터리 | 상영 시간 93분 | 등급 15세 관람가 | 넷플릭스
 
[매거진M] 대중은 웃기는 코미디언으로만 기억하지만, 짐 캐리는 할리우드에서도 꽤 유명한 메소드 연기 배우다. 7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앤디 카우프만(1949~84)의 삶을 그린 전기영화 ‘맨 온 더 문’(1999, 밀로스 포만 감독)을 찍을 때는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도 짐 캐리라 불리길 거부했다. 앤디가 그랬듯 늘 부구정한 자세로 혀 짧은 소리를 냈고, 고인의 주변 사람들과 실제로 친구가 됐으며, 레슬러와 싸움을 벌이는 등 괴짜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는 카메라 밖에서도 철저히 앤디였다. 
 
‘짐과 앤디’는 (제작사 유니버설 픽쳐스의 반대로) 약 20년 간 봉인돼 있던 당시 촬영 과정 영상과 그의 회고를 통해 짐 캐리의 연기와 인생을 돌아본다. 그가 얼마나 지독하고 엄격한 배우인지, 메소드 연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꼭 봐야 할 다큐멘터리. 생생하고 감동적이다.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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