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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인의 도시’ 되나… 40년 후엔 평균 연령이 60세 육박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서울의 인구 구조를 바꾸고 있다. 서울 시민 평균 연령이 41세를 넘겼고 학령인구(초·중·고·대학생에 해당하는 6~21세 연령 인구)는 급감한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한 해 동안 3만3314명 늘었다.  
 

2016년 서울시민은 평균 41세
학령인구는 5년새 30만 '증발'

서울시는 지난해의 인구·교통·경제·주택·교육 등 20개 분야 342개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17 서울통계연보'를 6일 발간했다.
 
노인 인구의 증가와 유소년 인구의 감소로 서울시 평균 연령은 41세를 넘겼다. 2016년 기준 서울시 평균 연령은 41.1세로 2015년 40.6세, 2014년 40.2세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40년 후엔 서울시민의 평균연령이 60세 육박할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2015년 65세 인구가 최초로 유소년(0~14세)인구를 추월한 뒤 그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자료 서울시]

2015년 65세 인구가 최초로 유소년(0~14세)인구를 추월한 뒤 그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자료 서울시]

영유아와 학생은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 서울시의 학령인구는 지난 2011년 180만명으로 전체 내국인에서 17.6% 비중을 차지했지만, 2016년 150만 명(내국인에서의 비중 15.1%)으로 급격히 줄었다. 같은 기간 초등학생 역시 53만5948명에서 43만6121명으로 18.6% 줄었다. 학생이 줄어들면서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8.1명에서 14.8명으로 3.3명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 수도 지난해 23.4명으로 3.4명 줄었다.
지난해 서울에선 하루 평균 206명이 태어나고 119명이 죽었다. [자료 서울시]

지난해 서울에선 하루 평균 206명이 태어나고 119명이 죽었다. [자료 서울시]

이보다 어린 영유아 연령대에서도 저출산 현상이 뚜렷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은 2015년 23만8103명에서 지난해 23만6550명으로 1553명(0.7%) 줄어들었다. 2014년까지는 증가세였으나 이후 2년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30만1000명으로 전년도보다 2.6% 증가했다. 노인 5명 중 1명은 혼자 생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가능 인구 100명당 부양할 유소년(0~14세)은 지난 2005년 21.9명에서 지난해 15.2명으로 줄었지만, 65세 이상 노인은 같은 기간 9.4명에서 16.8명으로 급증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했다. 혼자 사는 노인 중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의 23.4%에 달했다. [자료 서울시]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했다. 혼자 사는 노인 중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의 23.4%에 달했다. [자료 서울시]

한편 서울의 전체 인구수는 6년 연속 감소했다.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인구밀도는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대 수 역시 지난해보다 109세대 감소한 419만 세대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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