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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 내일 공식 인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할지에 대해 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美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6일 예루살렘 조치 발표"

 
백악관 홈페이지가 공개한 정례브리핑 문답록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예루살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많은 질문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내일(6일) 대통령이 이 조치에 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한 기자가 예루살렘 발표로 인해 이스라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사태를 고려하고 있는지를 묻자 샌더스 대변인은 "많은 것들을 검토했고, 대통령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나중에 우리는 확실히 만족스러워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AP와 AFP 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오후 1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익명을 요청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료는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말할 것"이라며 "그는 이 문제를 역사적 현실과 현대적 현실의 인정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현재 텔아비브에 있는 주 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하라고 국무부에 명령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사관 이전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대사관 이전을 6개월 보류하는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예루살렘은 유대교·이슬람교·기독교 3개 성지가 공존하는 종교적 민감 지역이다. 수 세기를 걸친 종교 분쟁의 중심지며, 지금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라는 2개 종교의 대표 세력이 관할권을 두고 치열한 갈등을 빚고 있다. 
 
예루살렘 수도 인정을 놓고 중동과 프랑스 등 다수의 국가가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중동 지역 분쟁에 기름을 붓고 국제사회에 큰 파문을 몰고 올 전망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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