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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오메가의 미래를 담은 견고한 '블루 세라믹'

세라믹 워치메이킹 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한 오메가는 지난해 선보인 플래닛 오션 ‘딥 블랙’(Planet Ocean ‘Deep Black’)의 성공에 힘입어 블루 세라믹 단일 블록에서 제작한 GMT와 다이버 워치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이 바로 ‘빅 블루’(Big Blue·사진)다.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빅 블루’
GMT·다이버 워치 기능 결합한 세라믹 제품

블루와 오렌지는 플래닛 오션의 대표적 컬러다. ‘빅 블루’라는 이름에는 오메가가 처음으로 오로지 블루 세라믹으로 제작한 케이스를 선보였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또 블루 세라믹 다이얼에 오렌지 컬러 GMT 트랙으로 포인트를 가미했다. 블루 다이얼 위에서 화이트 슈퍼-루미노바 코팅을 한 18K 화이트 골드 바늘과 인덱스가 반짝임을 더한다.
블루 세라믹 베젤에는 리퀴드메탈®(Liquidmetal®)로 숫자를 새긴 다이빙 눈금이 자리 잡고 있다. 첫 15분 부분에는 오렌지 러버와 세라믹 소재를 적용했다. 크라운의 오메가 로고와 헬륨 배출 밸브(helium escape valve) 표식에도 오렌지 러버를 주입해 컬러를 가미했다. ‘빅 블루’의 뒷부분을 보면 마치 구멍을 낸 듯한 독특한 패턴의 스크루-인 케이스백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에는 오메가만의 혁신적 기술이 적용됐다. 특허 받은 세라믹 나이아드 록(Naiad Lock)이다.
 
가장자리와 스티칭에 오렌지 컬러를 가미한 블루 러버 스트랩에는 블루 세라믹 폴드오버 클래스프(foldover clasp)를 매치했다.
 
플래닛 오션 ‘빅 블루’는 60bar까지 방수 가능하며, 오메가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906을 탑재했다.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METAS(스위스 연방 계측학회)가 세운 8개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4년간 제공하는 품질 보증 기간에서 시계 품질에 대한 오메가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세라믹은 1980년대 중반부터 시계 제작에 사용됐다. 주로 스와치 그룹의 선구적 노력 덕분에 도입됐다. 철보다 여섯 배 더 단단하며 긁힘은 물론 변색이나 색 바램이 없어서 세라믹은 튼튼한 시계를 만들기에 적합했다. 스피드마스터와 씨마스터 같은 시계를 보유한 오메가에게 세라믹의 이 같은 가능성은 새로운 발견이었다.
 
오메가는 8년 전 처음으로 씨마스터 플래닛오션 다이빙 스케일의 삼각형 마크에 작은 부품 형태로 세라믹을 사용했는데, 이 때부터 세라믹은 브랜드의 미래에 있어서 중요한 일부분이 됐다. 나아가 오메가는 세라믹을 디자인에 접목시켰다. 베젤 부터 다이얼, 전체 케이스까지 사용됐다. 세라믹을 사용하려면 매우 엄격한 공정을 거쳐야 했다. 오늘날 스피드마스터의 경우 케이스 형태는 먼저 특수한 지르코늄 파우더에서 압력이 가해진다. 소결 공정은 1400℃까지 가열해 단단하고 흠집이 생기지 않게 한다. 이런 까다로운 소재는 다이아몬드 공구를 사용해 윤곽을 만들고 고압 오일 솔루션으로 냉각하면서 모서리와 흠을 만들어준다. 2만℃ 용광로에서 3시간 동안 플라즈마 처리를 하고 나면 정교한 레이저 조각을 용이하게 해준다.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은 전체 세라믹 케이스로 만들어진 최초 모델이다. ‘화이트 사이드 오브 더 문’ ‘그레이 사이드 오브 더 문’ 같은 제품이 그 뒤를 이어 제작됐다.
 
2017년 바젤에서 선보인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빅 블루’는 초기 단계에서 색소를 가지고 착색을 시작했다. 이 단계는 제품의 최종 컬러를 결정하는데 매우 주의가 필요한 단계다.
 
블루 세라믹은 컬렉션에 있어 또 다른 흥미로운 장을 더해주며 고객에게 스타일과 혁신을 동시에 선사해준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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