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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그림 숙제 도와줬다가 붙잡힌 30대 남성

살인 및 상해 위협 혐의로 기소된 로버트 폴 알렉산더 에드워드(33)와 그가 도와준 초등학생의 그림 숙제. [사진 CBS뉴스 홈페이지]

살인 및 상해 위협 혐의로 기소된 로버트 폴 알렉산더 에드워드(33)와 그가 도와준 초등학생의 그림 숙제. [사진 CBS뉴스 홈페이지]

미국에서 초등학생의 그림 숙제를 도와준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그가 그린 그림이 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각) CBS 뉴스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걸프 카운티 경찰은 지난 1일 포트 세인트 조 초등학교 학생의 그림 숙제를 도와준 로버트 폴 알렉산더 에드워드(33)를 기소했다.
 
에드워드가 그린 그림에는 불에 타고 있는 학교 건물에서 뛰쳐나오는 사람이 표현되어 있다. 한편에는 한 인물이 일렬로 늘어선 사람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총 쏘는 소리를 뜻하는 “Pew, Pew” 글자와 함께 피를 흘린 채 누워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경찰 조사 결과 에드워드는 실제로 학교에 총격 사건을 일으킬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찰은 서면으로 살인 또는 물리적 상해 위협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나라는 학교에서 끔찍한 비극이 너무나 많이 발생했다”며 “우리는 이번과 같은 일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 보스턴글로브가 비영리단체 총기 사건 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미국에서 4명 이상이 희생된 총기 난사 사건은 307건 일어났다. 거의 하루에 한 번꼴로 발생한 셈이다.
 
지난달에는 캘리포니아 주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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