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제주 공교육에 객관식 NO. 국제 바칼로레아(IB) 과정 도입

지난 1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에서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환영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에서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환영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세계 공통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를 적용한 공립학교 개설이 국내 처음으로 추진된다. 
 
제주도 교육청은 4일 “제주도의 공립 초·중·고교에 IB 커리큘럼을 도입하기로 하고 도입 방안 등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IB 교육과정은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시험 및 교육과정으로 세계 146개국 3700여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IB는 주로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일본 정부가 2013년에 IB를 공교육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제주 공립학교에 IB 과정이 도입되면 아시아에서 2번째 공교육 사례가 된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제주시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제주시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형인 제주도 공보관은 “연구용역은 내년 2월쯤 완료된다”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지역에 맞는 도입 지침을 만들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제주도 내에 IB 교육과정을 실시하는 시범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B 과정의 수업방식은 대부분 토론과 발표다. 시험·평가도 객관식 없이 서술형으로 이뤄진다. 주입식 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직접 자료를 조사하게 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국어와 외국어·수학·과학·인문사회·예술 등 선택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직접 심화와 표준 과정을 고를 수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IB 인증서(diploma)를 받게 된다. 인증서는 국내 대학은 물론 유럽 등 해외 유명대학 입학 자료로 쓰인다.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최충일 기자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최충일 기자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은 “평가의 혁신을 통한 새로운 교육의 역사를 제주에서 만들겠다”며 IB 도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또 “의무교육 과정인 초·중학교에 우선 IB를 도입하고 고등학교는 선택적으로 도입할 생각”이라며 “제주 지역은 평준화지역인 제주시내 지역의 일반고를 선호하는 문제가 오랫동안 지속됐다. 읍·면지역 일반고에 IB를 도입하면 자연스레 읍·면 고교도 가고 싶은 학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