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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35A 스텔스기에 ‘스마트 폭탄’ 탑재…화력 더 높인다

 미국의 차세대 주력전투기인 F-35A ‘라이트닝 2’ 스텔스기가 스마트 폭탄을 탑재해 화력을 더 높인다.
 
F-35A 라이트닝 II [미국 공군]

F-35A 라이트닝 II [미국 공군]

3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매체 스카우트 워리어 보도에 따르면, 미 공군은 F-35A에 성능 개량형 스마트 폭탄인 GBU-49 ‘페이브웨이 2’를 장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미 공군은 최근 레이시온사(社)와 GBU-49 페이브웨이 2 폭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레이시온은 1200발의 GBU-49 페이브웨이 2 폭탄과 유도장치 등을 미 공군에 제공하게 된다.
 
이 폭탄은 이동표적을 자동으로 탐지해 파괴한다. 길이 3.3m, 무게 277㎏, 최대 사거리 14.8㎞, 최대 시속 70㎞, 탄두 중량 87㎏이다. 표적에서 벗어나는 오차(원형 공산 오차, CEP)는 9m에 불과하다.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이 시작된 4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이 시작된 4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스텔스기는 당초 낙하 중 공중에서 폭발해 수백개의 자탄을 넓은 장소에 뿌리는 클러스터탄(집속탄)으로 이동표적을 타격하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집속탄의 불발탄 문제로 민간인 대량피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미국을 제외한 국제사회가 집속탄 사용을 금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에 따라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소형 정밀폭탄(SDB-2) 등을 스텔스기에 탑재된 무기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최신 블록 3F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기로 했다.  
 
미 공군 F-35 통합사업단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중에 F-35A에 GBU-49를 장착해 비행 시험을 할 계획”이라며 “시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내년 1월까지 GBU-49 폭탄 1차 인도분 400발을 F-35A에 장착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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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미 양국 공군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4일부터 8일까지 한국에서 F-22 ‘랩터’ 6대, F-35A 6대, F-35B 12대 등 스텔스기만 24대를 동원한 연합공중훈련(‘비질런트 에이스’)을 시작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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