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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여성이, 경북에선 남성이 취업 잘 됐네

여성 취업준비생이라면 한 번쯤 ‘여자라서 취업에 불리해’라는 생각을 해봤을 법하다. 요즘은 남성 취업준비생 중에서도 ‘남자라서 불리해’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지역별로 20대 취업자의 성비 차이가 있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통계청에서 실시한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지난 3분기 취업에 성공한 20~29세 취업자의 성별을 따져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여성 취업자가 많은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의 59%가 여성, 41%가 남성이었다. 반면 경북은 남성 취업자(59%) 비중이 여성 취업자(41%)보다 컸다. 경북엔 대형 산업단지가 많아 엔지니어가 모여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충남도 남성 취업자가 많았다. 남성이 58%, 여성이 42%다. 강원도와 대구도 각각 남성 취업자가 57%, 55%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도 남성(55%) 비중이 컸다.  
 
제주와 경기는 여성 취업자가 각각 51%, 52%로 남성보다 다소 많았다. 대전은 취업자 성비가 1대 1이었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대 취업자가 늘어난 지역은 강원도(9%)다. 지난해보다 취업자가 8000명 증가했다. 충북(5%)은 6000명, 울산(4%)은 3000명, 제주도(4%)는 2000명 늘었다. 
 
대구는 취업자가 줄었다. 12%가 감소했다. 충남은 7%, 대전(6%), 전남(5%), 전북(5%)도 줄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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