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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S 뇌물 혐의’ 전병헌, 檢 재소환…“나와 상관없는 일”

 롯데홈쇼핑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4일 검찰에 다시 소환됐다.
 
롯데홈쇼핑·GS홈쇼핑 등으로부터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고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재소환되어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장진영 기자

롯데홈쇼핑·GS홈쇼핑 등으로부터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고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재소환되어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장진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달 20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이후 두 번째다.
 
전 전 수석은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 후원 요구 의혹과 관련해 “저와 상관없는 일이고 모르는 일”이라며 “검찰에 들어가서 충분히 설명을 듣고 검찰이 가진 의문과 오해에 대해 충분히 해명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e스포츠는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주역으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진 몇 안 되는 산업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일찍이 이 분야(e스포츠)에 정부 관심과 지원을 촉구해왔고 앞으로도 똑같은 기회가 있다면 똑같은 조언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소속 의원이던 전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 측에 자신이 명예회장인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내 달라고 요구해 2015년 7월 3억000만원을 실제로 후원받은 혐의를 받는다.
 
전 전 수석은 GS홈쇼핑에도 금품을 요구해 2013년 e스포츠협회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이외에 롯데홈쇼핑 측에서 700만∼800만원 대의 기프트카드 등을 받아 가족 등이 쓰게 한 뇌물수수 혐의와 함께 국회 비서관이던 김모씨(구속) 등과 공모해 협회로 들어온 5억여원을 자금세탁을 해 유용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롯데홈쇼핑 제3자 뇌물수수 의혹을 중심으로 전 전 수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25일 범행 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이날 전 전 수석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GS홈쇼핑 관련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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