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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기름이 망막 세포 손상 예방한다”

생선기름 속 DHA 등이 망막세포 손상으로 인한 황반변성 등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른쪽 사진은 망막의 상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황반변성 시야.[픽사베이, 중앙포토]

생선기름 속 DHA 등이 망막세포 손상으로 인한 황반변성 등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른쪽 사진은 망막의 상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황반변성 시야.[픽사베이, 중앙포토]

생선기름이 망막세포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니콜라스 바잔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신경과학 교수는 생선 기름에 들어있는 도코사헥사엔산(DHA)와 도코사노이드가 망막 세포의 손상을 미리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고 발표했다.  
 
바잔 교수에 따르면 이 두 가지 물질은 망막의 광수용 세포와 색소상피세포가 손상되도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사전 보호 시스템은 황반변성과 망막색소변성증과 같은 망막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바잔 교수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바잔 교수는 생선 기름에 함유된 두가지 지방산인 DHA와 아라키돈산(AA)과 관련한 새로운 발견도 공개했다.  
 
바잔 교수에 따르면 DHA는 염증을 억제하고, AA는 염증 생성에 관여하는데 두 지방산이 동시에 분비될 땐 DHA가 AA를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즉 DHA를 미리 투여하면 망막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아도 죽지 않고, 동시에 염증을 유발하는 AA의 합성도 감소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포·분자 신경생행물학'(Cellular and Molecular Neuro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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