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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스페인-덴마크와 한조? 한국의 2018 월드컵 상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한국시간으로 12월2일 0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사진 FIFA 트위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한국시간으로 12월2일 0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사진 FIFA 트위터]

 
한국축구대표팀이 내년 6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상대팀들이 결정된다. 한국시간으로 12월2일 0시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식이 열린다.  
 
우선 월드컵 본선진출국 32개국은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1번 포트부터 4번 포트까지 순서대로 8팀씩 배분됐다.
 
10월 FIFA랭킹에 따라 본선진출 32개국은 1번 포트부터 4번 포트까지 배분됐다. [사진 FIFA 홈페이지]

10월 FIFA랭킹에 따라 본선진출 32개국은 1번 포트부터 4번 포트까지 배분됐다. [사진 FIFA 홈페이지]

 
조추첨 방식은 1번 포트의 개최국 러시아를 A조에 배치하고, FIFA랭킹 1~7위 독일·브라질·포르투갈·아르헨티나·벨기에·폴란드·프랑스를 B~H조에 편성한다.
 
2~4번 포트 국가들도 각 포트에서 한팀씩 뽑아 A~H조에 배치한다. 다만 대륙별 안배 차원에서 유럽(14팀)을 빼고 같은 대륙국가가 한조에 포함된 것을 막았다.  
 
FIFA랭킹 62위인 한국은 세르비아(38위)·나이지리아(41위)·호주(43위)·일본(44위)·모로코(48위)·파나마(49위)·사우디아라비아(63위) 등과 최하위 그룹인 4번 포트에 포함됐다.
 
1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한국의 손흥민이 강슛을 날리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1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한국의 손흥민이 강슛을 날리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한국의 경우 강팀들과 같은조 편성이 불가피하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남미1팀과 유럽2팀과 한조에 묶이는 것이다.
 
1번 포트의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2번 포트의 스페인, 3번 포트의 덴마크나 스웨덴과 같은조에 편성되면 최악이다.  
 
1번 포트의 개최국 러시아나 폴란드, 2번 포트의 페루, 3번 포트의 튀니지나 코스타리카를 만난다면 그나마 좀 낫다. FIFA가 지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연한 가상 추첨 결과 한국은 포르투갈-스페인-세네갈과 한 조에 속했다.  
 
FIFA가 지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연한 가상 추첨 결과 한국은 포르투갈-스페인-세네갈과 한조에 속했다.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FIFA가 지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연한 가상 추첨 결과 한국은 포르투갈-스페인-세네갈과 한조에 속했다.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은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와 한조에 편성됐다. 당시 해볼만하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1무2패에 그치며 탈락했다. 한국의 역대 최악의 조편성은 아르헨티나-이탈리아-불가리아와 한조에 속한 1986년 월드컵이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스페인-덴마크와 한 조에 묶이면 최악이다. 폴란드-페루-코스타리카를 만나면 그나마 나을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최약체로 꼽히는 한국은 어느팀과 묶여도 조4위 후보다. 조추첨 바로 다음날부터 상대팀에 대한 현미경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2월 1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지켜보기 위해 2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2월 1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지켜보기 위해 2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추첨식에는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카푸(브라질),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 등 축구 레전드들이 추첨자로 나선다. 1986년 월드컵 득점왕 게리 리네커(잉글랜드)와 러시아 스포츠기자 마리아 코만드나야가 사회를 맡는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과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등도 조추첨식에 참석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추첨 포트 배정(10월 FIFA 랭킹 기준)  
1번 포트=러시아(개최국) 독일(1위) 브라질(2위) 포르투갈(3위) 아르헨티나(4위) 벨기에(5위) 폴란드(6위) 프랑스(7위)  
2번 포트=스페인(8위) 페루(10위) 스위스(11위) 잉글랜드(12위) 콜롬비아(13위) 멕시코(16위) 우루과이(17위) 크로아티아(18위)  
3번 포트=덴마크(19위) 아이슬란드(21위) 코스타리카(22위) 스웨덴(25위) 튀니지(28위) 이집트(30위) 세네갈(32위) 이란(34위)  
4번 포트=세르비아(38위) 나이지리아(41위) 호주(43위) 일본(44위) 모로코(48위) 파나마(49위) 한국(62위) 사우디아라비아(6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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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