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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번 도발은 사전에 파악돼 준비해 뒀다”

북 장거리 미사일 발사. [연합뉴스]

북 장거리 미사일 발사.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29일 새벽 75일 만에 동해상으로 불상의 미사일 1발을 기습 발사하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이 이렇게 무모한 도발을 일삼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북한 미사일 발사 후 2분 만에 보고 받고
오전 6시부터 55분간 NSC 주재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NSC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은 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선택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며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응 조치를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적인 군사 모험주의를 멈추지 않는 한 한반도의 평화는 불가능하다”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한미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무력 도발 시 즉각 응징하여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오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오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은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억제하고, 도발 시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도발은 미리 예고됐고, 사전에 우리 정부에 의해 파악돼 대비 태세도 준비해 뒀다”면서 “국민께서는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6시 NSC 전체회의를 소집했고 회의는 6시 55분 끝났다”고 밝혔다.  
 
청와대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시 17분 북한이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한 뒤 2분 만인 3시 19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1차 보고받았다. 이후 3시 24분 정 실장으로부터 2차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NSC 전체 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오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오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NSC 전체회의는 정의용 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와 달리 대통령이 주재하고 국무총리와 국방외교 등 관계 장관들도 참가하는 회의로 문 대통령이 NSC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7번째다. 대통령 주재 NSC 전체회의는 지난 9월 24일 당시 미군 전략폭격기 B-1B의 한반도 무력시위를 앞두고 열린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발사된 북한 미사일의 정확한 종류와 궤도, 75일 만에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 이유 등이 집중 분석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3시 17분쯤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미국 당국과 분석 중이다. 이 미사일이 어디까지 날아갔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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