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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영화제작교실, 대학생 서포터즈 … 스크린 꿈나무 키운다

롯데시네마는 영화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 롯데시네마 영화제작 오픈교실에서 김태엽 강사가 영화제작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강의하는 모습 . [사진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영화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 롯데시네마 영화제작 오픈교실에서 김태엽 강사가 영화제작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강의하는 모습 . [사진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영화 꿈나무 육성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화 산업 및 제작 관련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유학기제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서포터즈 운영, 드리미 에세이 공모전 등 롯데시네마·롯데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플랫폼 및 콘텐트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노하우를 만나 영화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형태와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탄생했다.
 

롯데시네마
자유학기제 중학생 60명 대상으로
영화 이론부터 제작까지 교육 기부
올해 선발한 대학생 서포터즈 18명
시네마 홍보, 영화·공연 등 참여도

◆더 이상 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롯데시네마 영화제작교실’은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시작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대상 선정의 투명성과 교육 기부 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해 운영 시너지를 높였다. 프로그램 개발은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전문적인 경험을 보유한 한국비전교육원이 맡았다.
 
영화제작교실은 현재 서울 수유중학교와 경기 안산의 선일중학교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이어지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직접 영화를 만들어 함께 관람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까지 갖는다.
 
강의는 현직 영화 산업 종사자로 전문성이 높은 강사가 진행한다. 영화와 영상 관련 전공의 대학생 멘토가 조별로 배치돼 학생들의 작업을 지원한다.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 모집한 롯데시네마 대학생 서포터즈 중 일부가 멘토로 참여하며 영화와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그동안 영화·극장업계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 영화 관람 지원 등의 활동은 많이 한 반면 문화·예술 진로 교육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한계에 착안해 기획됐다”면서 “국가 정책에 기반을 둔 지속적이고 흥미로운 커리큘럼과 토론·실습 등의 교육 구성을 통해 롯데시네마의 강점을 잘 발휘하면서 청소년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제2회 롯데시네마 드리미 에세이 장학금 수여식이 롯데시네마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13일 제2회 롯데시네마 드리미 에세이 장학금 수여식이 롯데시네마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상자 확대 및 진화된 형태로 진행=롯데시네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시범운영에서 나아가 대상자 확대 및 형태 진화를 통해 영화 산업 및 제작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이에 지난 18일에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영화 제작과 관련된 오픈 강좌를 열었다. 영화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 30여 명이 모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강좌가 진행됐다.
 
‘다양한 장르와 더 다양한 영상 창작물’ ‘스마트폰 사진촬영 실습과 장비 다루기’ 등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이론 수업을 거쳤다. 이후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촬영을 하고 편집까지 진행해 마지막엔 제작한 초 단편 영화를 함께 감상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약 7시간에 걸쳐 진행된 수업 시간 동안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진 학생들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이었다”면서 “특히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 산업에 한발 다가가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롯데시네마는 앞으로 대상 학교를 점차 늘리고 커리큘럼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범 운영을 하며 학생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할 점을 찾아 더 발전된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교육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지방에 거주 중인 학생들을 위해 오픈 강좌를 전국 규모로 확대하고 방학에는 영화제작 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서포터즈’=대학생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 ‘롯데시네마 대학생 서포터즈’도 올해 신설됐다. 지난 4월 모집해 총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서포터즈는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활동 기획 및 참여, 다양한 채널을 통한 롯데시네마 홍보,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공연 행사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플랫폼과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콘텐트를 직접 이용·체험하고 관련 콘텐트를 제작해 대중과 소통하며 롯데시네마에는 홍보 효과를, 서포터즈 스스로는 실무 경험이라는 가치를 더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전용 블로그를 개설했다. 지금까지 전용 블로그가 없었던 롯데시네마는 새로운 채널을 개설함으로써 고객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마련했다.
 
롯데시네마는 본래 취지에 따라 서포터즈에게 과제 외에도 직업 선택 및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정기 워크숍을 통해 현업에 종사 중인 임직원과의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롯데시네마 영화제작교실에선 대학생 멘토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영화 제작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많은 자극을 받아 가르치는 동시에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1기 활동을 통해 대학생의 사회 경험 및 영화 산업 체험에 대한 니즈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추후 젊은 세대의 직업 선택 및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당신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요=롯데시네마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드리미 에세이 공모전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드리미’는 롯데시네마에서 아르바이트 근무하는 직원을 가리킨다. 드리미 에세이 공모전은 안정적이고 쾌적한 근무환경과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제도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1회 ‘드리미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과 2회 ‘함께 근무 중인 드리미를 칭찬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약 100명의 드리미가 에세이를 작성해 참여했다. 그중 16명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롯데시네마는 2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에세이 작성자뿐 아니라 그들이 작성한 글을 통해 칭찬을 받은 드리미도 초대해 타인의 귀감이 되는 근무 태도와 서비스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품권 및 에세이를 전달했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드리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드리미 경험이 추후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말을 전했다.
 
◆영화로운 꿈을 이루기 위한 ‘Happy Memories’=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대학생들 꿈을 이루는 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해당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롯데시네마의 슬로건 ‘Happy Memories’대로 그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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