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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멜라니아가 꾸민 백악관 크리스마스 테마는 '전통'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첫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이 27일(현지시간) 언론에 공개됐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멜라니아 여사가 디자인한 첫 크리스마스 장식 테마는 '유서 깊은 전통(time-honored traditions)'이라고 밝혔다. 
동쪽 회랑의 크리스마스 장식 사이를 통과하는 멜라니아 여사. [AFP=연합뉴스]

동쪽 회랑의 크리스마스 장식 사이를 통과하는 멜라니아 여사. [AFP=연합뉴스]

 

멜라니아 트럼프 첫 크리스마스 맞이 공개
레이건, 루스벨트 시절 소품으로 장식해
트리 52그루, 장식 1만2000개, 발레 공연도

백악관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영부인 집무실이 있는 이스트윙(동쪽 별관)을 공개한다. 올해엔 12월 한 달간 100회 이상 오픈 하우스와 리셉션을 진행해 2만5000명 이상이 관람할 예정이다. 
 
'유서 깊은 전통'을 주제로 삼은 만큼 역대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모습과 전통적인 장식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도자기 방 
레이건 시절의 크리스마스 디너를 재현한 도자기 방. [EPA=연합뉴스]

레이건 시절의 크리스마스 디너를 재현한 도자기 방. [EPA=연합뉴스]

테이블 세팅. [EPA=연합뉴스]

테이블 세팅. [EPA=연합뉴스]

동쪽 회랑을 지나면 도자기를 전시한 방이 나타난다. 도널드 레이건 시절에 사용했던 도자기를 크리스마스 가족 저녁 식사에 맞게 세팅했다. 
 
서재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이 서재에 전시돼 있다. [AFP=연합뉴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이 서재에 전시돼 있다. [AFP=연합뉴스]

백악관 서재에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읽었던 1866년 판 『크리스마스 캐럴』이 전시돼 있다.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읽는 전통을 존중한다는 취지에서다. 
 
로비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하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 [AP=연합뉴스]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하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 [AP=연합뉴스]

발레를 감상하는 멜라니아 여사. [AP=연합뉴스]

발레를 감상하는 멜라니아 여사. [AP=연합뉴스]

백악관 로비와 중앙 회랑에서는 첫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이 열린다. 1961년 백악관에서 공연했던 버전이다. 
 
그린룸  
그린룸은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볼 수 있게 해놨다. [AFP=연합뉴스]

그린룸은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볼 수 있게 해놨다. [AFP=연합뉴스]

그린룸 창문의 크리스마스 장식. [AP=연합뉴스]

그린룸 창문의 크리스마스 장식. [AP=연합뉴스]

그린룸에서는 크리스마스 공예품, 종이 등 전통적인 디자인을 전시한다. 

 
블루룸 
백악관 공식 크리스마스 트리는 '블루 룸'에서 볼 수 있다. [AP=연합뉴스]

백악관 공식 크리스마스 트리는 '블루 룸'에서 볼 수 있다. [AP=연합뉴스]

황금별과 리본으로 장식한 공식 트리는 백악관 내 블루룸(대통령 접견실)에 자리 잡았다. 1주일 전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전통에 따라 아들 배런과 함께 트럭으로 배송된 6m에 가까운 트리를 맞이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트리에는 각 주를 상징하는 문양을 묘사한 유리 장식도 달렸다. 
 
레드룸 
쿠키와 사탕으로 가득한, 어린이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레드룸. 멜라니아 여사가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고 있다. [AFP = 연합뉴스]

쿠키와 사탕으로 가득한, 어린이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레드룸. 멜라니아 여사가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고 있다. [AFP = 연합뉴스]

쿠키와 사탕. [EPA=연합뉴스]

쿠키와 사탕. [EPA=연합뉴스]

레드룸은 페퍼민트, 사탕과 쿠키로 가득하다. 이 방에는 크랜베리 나무 두 그루가 놓였는데,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낸시 레이건 여사가 가장 좋아하던 크리스마스 장식이라고 한다. 
 
식당
생강빵으로 만든 백악관. [AP= 연합뉴스]

생강빵으로 만든 백악관. [AP= 연합뉴스]

식당에서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만드는 멜라니아 여사. [AFP=연합뉴스]

식당에서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만드는 멜라니아 여사. [AFP=연합뉴스]

식당에는 생강빵으로 재현한 미니어처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의 크리스마스 사인이 있다. 
그랜드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AFP=연합뉴스]

그랜드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AFP=연합뉴스]

 
크리스마스 트리 총 52그루, 장식물 1만2000여 개.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치장에는 29개 주에서 온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멜라니아 여사. [AP=연합뉴스]

멜라니아 여사. [AP=연합뉴스]

 
멜라니아 여사는 "대통령과 배런, 그리고 나는 백악관에서 맞는 우리의 첫 크리스마스에 정말 상기돼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많은 가족처럼, 축제일의 전통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올해 '국민의 집(People's House, 백악관을 바꿔 부름)'을 찾은 이들이 고향에 온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빨간 야구 모자가 크리스마스 공식 상품이 됐다. [AP=연합뉴스]

트럼프의 빨간 야구 모자가 크리스마스 공식 상품이 됐다. [AP=연합뉴스]

 
트럼프는 앞서 "크리스마스는 어디 갔느냐"며 '크리스마스와의 전쟁'을 선언한 바 있다. 미국 내 종교의 다양성 고려해 '크리스마스'라는 용어 대신 '축제일(홀리데이·holiday)'이라는 용어를 쓰던 전임자들을 비난한 것이다. 하지만 WP에 따르면 기자들 상대의 선공개 초청장엔 '크리스마스 파티'가 아니라 '홀리데이 리셉션'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트럼프 공식 '메리 크리스마스' 모자. [트럼프 쇼핑몰 캡처]

트럼프 공식 '메리 크리스마스' 모자. [트럼프 쇼핑몰 캡처]

 
대신 '트럼프 메이크 아메리카 그레이트 어게인 위원회'에서 트럼프의 욕망을 실현했다. 트럼프 공식 쇼핑몰에선 빨간 야구모자 뒷면에 '메리 크리스마스'가 적힌 '공식 메리 크리스마스 모자'를 45달러에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버전이 아닌 단순한 빨간 야구모자는 2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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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기자 dung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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