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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순록 106마리, 성탄 앞두고 기차에 치여 ‘떼죽음’

노르웨이에서 월동 준비를 위해 목초지로 이동하던 106마리의 순록들이 화물 기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AFP=연합뉴스]

노르웨이에서 월동 준비를 위해 목초지로 이동하던 106마리의 순록들이 화물 기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AFP=연합뉴스]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노르웨이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상징 중 하나인 순록 106마리가 이동 중 화물 기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AFP 통신 등은 노르웨이 현지 방송을 인용해 지난 22~24일과 25일 순록 41마리와 65마리가 월동 준비를 위해 각각 목초지로 이동하다가 기차에 치여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시기 노르웨이의 목축업자들은 겨울 목초지로 순록을 옮긴다. 먹이를 얻기 위한 긴 여정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동차나 기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노르웨이에서 월동 준비를 위해 목초지로 이동하던 106마리의 순록들이 화물 기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가디언 온라인판 기사 갈무리]

최근 노르웨이에서 월동 준비를 위해 목초지로 이동하던 106마리의 순록들이 화물 기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가디언 온라인판 기사 갈무리]

 
이번 사고 역시 마찬가지 경우다. 순록은 무리를 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다. 특히 위협을 느끼면 더욱 그렇다. 한 번의 사고에 죽임을 당한 순록이 많은 이유다.
 
기찻길에서 로드킬이 잇따르자 목축업자들은 철도 운영자들에게 기찻길 주변으로 울타리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
 
전례 없이 많은 죽음에 이날 순록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영화감독 존 얼린 우치(Jon Erling Utsi)씨는 “사고가 아닌 ‘대학살’(bloodbath)”이라고 지적했다.
 
노르웨이에는 약 25만 마리의 순록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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