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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날 김정숙 여사가 눈 뜨자마자 한 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마닐라 성 어거스틴 성당에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교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다. (왼쪽) 수험생이 기도하는 모습. [사진 청와대·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마닐라 성 어거스틴 성당에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교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다. (왼쪽) 수험생이 기도하는 모습. [사진 청와대·연합뉴스]

포항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연기하는 사상 초유의 결단을 내린 청와대는 수능이 무사히 끝나자 가슴을 쓸어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전 청와대 구성원들은 포항 일대에서 여진이 발생해 수능에 차질이 빚어질까 봐 노심초사했다는 후문이다.
 

수능연기 결단한 靑 온종일 조마조마…무사히 끝나자 안도
문 대통령, 일본 야당대표 접견서 "무사히 치러주길 간절히 바란다"
김정숙 여사 "눈 뜨자마자 지진 나면 어쩌나 싶어 기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일본 공명당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오늘 마침 대학입시 수능이 치러지는 날"이라며 "지진 때문에 일주일 연기가 됐는데 큰일 없이 수험생들이 무사히 치러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역시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23일 내내 온종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빈방문한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부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빈방문한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부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국빈 방한한 샤프카트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부인 지로아트미르지요예프 여사와의 환담 자리에서 "오늘은 대학입학을 위해 시험을 보는 날이다. 일주일 전 지진으로 시험을 연기했는데 눈 뜨자마자 지진이 나면 어쩌나 싶어 기도했다. 사실은 아직도 가슴이 조마조마하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수능 시험에 차질을 줄 정도의 큰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험 종료까지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이 네 차례 발생했으나 지진동을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어서 시험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종일 긴장을 풀지 못했던 청와대 관계자들은 오후 5시 40분 수능 시험이 완전히 종료된 후에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든 청와대 관계자들이 정말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진 없이 잘 수능이 치러지기를 바랐다"며 "무사히 수능이 끝나고 나니 이제야 안도감이 든다"고 밝혔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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