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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결시율 역대 최고…6만명 가까이 시험 안 봐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응시율도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시험 당일인 23일 아침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에 설치된 고사장에서 학생들이 1교시 시험에 앞서 자리에 앉아 대기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응시율도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시험 당일인 23일 아침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에 설치된 고사장에서 학생들이 1교시 시험에 앞서 자리에 앉아 대기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경북 포항지역의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수능 결시율도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2018학년도 수능 응시현황 발표
1교시 전국 결시율 9.48%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수치
포항지역 결시율은 9.26%

교육부는 23일 2018학년도 수능 응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결시율이 9.4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결시율(7.88%)보다 1.58% 높아진 수치다. 이는 1994학년도 수능이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결시율이다. 
 
국어영역 지원자는 전국 기준으로 59만1324명이었지만, 이날 실제로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53만5388명이었다. 5만5936명의 학생들이 1교시 시험을 치르지 않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전체 지원자 중 7.88%(4만7572명)가 1교시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자료: 교육부

자료: 교육부

지진 피해를 본 포항 지역 수험생들의 1교시 응시율도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포항지역 전체 수능 지원자 6067명 중 562명(9.26%)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포항지역 국어영역 결시율은 지난해(8.22%)보다는 높았지만, 전국 지역 결시율(9.48%)보다는 낮았다.
 
3교시 영어영역 결시율은 1교시 때보다 더 높아졌다. 영어영역 지원자(58만7497명) 중 10.08%에 해당하는 5만9203명이 영어시험을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역 수험생 중 영어영역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은 590명(9.73%)이었다.   
자료: 교육부

자료: 교육부

결시율이 전년도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 전년보다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던 인하대 수시 논술전형이나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는 올해부터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학생을 선발한다. 인하대 수시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562명이고,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모집인원은 260명이다.
 
같은 대학이어도 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는 다를 수 있다.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 면접형, 서강대 자기주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지만,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 서강대 학생부종합 일반형은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수시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매년 대입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증가하면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도 늘고 있다”며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들수록 수능시험을 응시하지 않는 학생 비율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희 기자 jeon.mi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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