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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대체로 온난…봄 가뭄 심할 수도

22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일부 슬로프를 개방하고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올겨울 대체로 온난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비발디파크 제공=연합뉴스]

22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일부 슬로프를 개방하고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올겨울 대체로 온난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비발디파크 제공=연합뉴스]

올겨울은 일시적인 추위는 있겠지만 대체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온화한 겨울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겨울철 장기예보를 통해 "12월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고, 내년 1월과 2월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겨울철 장기 예보 발표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 약할 듯
일시적으로 기온 크게 내려갈 수도
겨울철 동안 약한 라니냐 이어져
내년 봄까지 가뭄 이어질까 우려도

가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 추위가 오겠지만 대체로 온난한 겨울이 될 것이란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지만, 내년 1월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내년 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김동준 기후예측과장은 "유라시아 대륙의 눈덮임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고, 눈이 덮이는 속도도 빠르지 않아 올겨울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현재 북극의 바렌츠해(海)와카라해(海)의 바다 얼음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우랄산맥 부근으로 강한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한반도로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경우에는 일시적인 추위가 닥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겨울철 동안에는 약한 라니냐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라니냐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에서 3개월 이동 평균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할 때를 말한다.
현재 이 구역에서는 최근 한 달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6도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김 과장은 "올겨울 동안 약한 라니냐 상태를 보이겠지만 봄철에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라니냐가 나타나는 해 12월에는 한반도 기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라니냐가 약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부터 일부 지역에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봄까지도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가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여름부터 일부 지역에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봄까지도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가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지난가을(9월 1일~11월 20일) 동안 전국 평균기온은 15.5도로 평년보다 0.3도 높았으나, 강수량은 165.5㎜로 평년대비 68%에 머물렀다.
특히 11월 1~20일 강수량은 평균 5.7㎜로 평년의 15%에 그쳤다.
이는 체계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월 강수량으로는 1980년 2.4㎜와 2007년 4.3㎜에 이어 작은 것으로 3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동안의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고, 내년 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 가뭄이 내년 봄까지 이어지면서 심각한 상황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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