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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경쟁자' 트레티아코프,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

지난 11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알렉산드르 트레티아코프(오른쪽). 가운데는 1위 마틴 두쿠루스(라트비아), 왼쪽은 2위 윤성빈(한국). [AP=연합뉴스]

지난 11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알렉산드르 트레티아코프(오른쪽). 가운데는 1위 마틴 두쿠루스(라트비아), 왼쪽은 2위 윤성빈(한국). [AP=연합뉴스]

 평창 겨울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던 러시아 선수단이 또다시 징계를 받았다. 이번엔 스켈레톤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3일 '2014 소치 겨울올림픽에 참가했던 러시아 스켈레톤 선수 4명을 금지 약물 복용(도핑) 혐의로 징계했다'고 발표했다. 4명은 모두 스켈레톤 선수들이었다. 옐레나 니키티나, 마리야 오를로바, 올가 포틸리치나와 함께 알렉산드르 트레티아코프가 포함된 게 눈길을 모았다. 트레티아코프는 소치 겨울올림픽 스켈레톤에서 러시아에 첫 스켈레톤 금메달을 안겼던 선수였다. 평창올림픽에서 한국의 윤성빈(강원도청), 라트비아의 마틴 두쿠루스와 함께 메달을 다툴 후보로 주목받았다. 지난 11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선 동메달을 땄다. 또 니키티나는 소치올림픽 때 여자 스켈레톤에서 동메달을 땄던 선수다.
 
트레티아코프 징계에 대한 IOC 징계위원회의 결정문. 반도핑 규정 위반에 따라 소치올림픽 메달 박탈과 향후 올림픽 경기 출전 금지를 징계한단 내용이 담겼다. [IOC 홈페이지]

트레티아코프 징계에 대한 IOC 징계위원회의 결정문. 반도핑 규정 위반에 따라 소치올림픽 메달 박탈과 향후 올림픽 경기 출전 금지를 징계한단 내용이 담겼다. [IOC 홈페이지]

그러나 IOC는 트레티아코프를 비롯한 러시아 간판급 스켈레톤 선수들에게 철퇴를 가했다. 도핑 샘플을 재검사한 결과, 문제를 발견했고, 이들이 소치올림픽에서 얻은 성적을 취소하면서 향후 올림픽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스포츠 담당 부총리는 "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선수들을 그렇게 포괄적으로 징계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러시아 선수들의 잘못을 인정할 수 없다"며 선수들의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당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 함께 걸린 올림픽기와 러시아 국기. [AP=연합뉴스]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당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 함께 걸린 올림픽기와 러시아 국기. [AP=연합뉴스]

이번 징계는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크로스컨트리 선수 6명에 올림픽 출전 금지 처분을 내린데 이어 세 번째다. 앞서 지난해 5월 러시아 반도핑기구(RUSADA) 책임자였던 그레고리 로드첸코프는 "러시아 선수 최소 15명이 금지약물을 복용하고도 소변 샘플 바꿔치기로 도핑테스트를 통과해 메달을 땄다"고 미국 뉴욕타임스에 폭로했다. 당시 15명 중에 언급됐던 트레티아코프와 크로스컨트리의 알렉산드르 레그코프는 IOC의 자체 조사 결과 사실로 밝혀져 소치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IOC는 대대적으로 소치올림픽 당시 러시아 선수들의 혈액 샘플을 재조사하고 있어 다른 종목에서 추가적으로 선수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여는 집행위원회를 통해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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