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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개에게 가장 많이 물리는 곳은 팔,다리 아닌 여기

 사람이 반려견에 물리는 사고가 매년 1000건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는 얼굴을 가장 많이 다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형 반려견과 산책하는 시민. [중앙포토]

대형 반려견과 산책하는 시민. [중앙포토]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위해감시시스템으로 접수된 반려견 물림사고는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히 1000건이 넘었다. 2015년 1488건에서 지난해 1019건으로 줄었지만, 올해(1~9월)는 11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22건 대비 약 62% 급증했다.  
 
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집계된 사고 건수는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 제출기관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고다.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사고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소비자원이 2015년부터 접수된 반려견 사고 3675건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만14세 이하)가 가장 많이 다친 부위는 얼굴(39.7%)이었다. 손(30.8%)과 다리(16.2%)가 그 뒤를 이었다. 청소년과 성인은 손(40.2%)을 가장 많이 다쳤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키가 작은 어린이의 경우 얼굴과 반려견의 입이 가까워 얼굴을 물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얼굴은 상해에 따라 수차례 성형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반려견 물려 감염이라도 되면 2차 피해로 이어진다. 사고 후 증상 64%는 피부의 찢어진 손상을 동반한 상처인 열상이었는데 열상의 경우 개의 입속 내 세균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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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국에서는 반려견에 물린 환자가 세균 중 하나인 캡노사이토퍼거 박테리아에 감염된 바 있다. 이 환자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개에 물린 다리와 손가락을 절단했다.  
 
정부는 최근 물림사고가 잇따르자 견주의 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반려견에게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3회 적발되면 과태료를 최대 50만원까지 물도록 하고고, 내년 3월부터 관리책임에 소홀한 견주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도 지급한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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