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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반드시 잡는다' 백윤식&성동일, 클래스가 다르다

‘반드시 잡는다’ 백윤식 & 성동일 / 사진=전소윤(STUDIO 706)

‘반드시 잡는다’ 백윤식 & 성동일 / 사진=전소윤(STUDIO 706)

[매거진M] 달동네 ‘아리동’에서 노인들이 죽어 나간다. 그런데 아무도 모른다. 그들이 왜 죽었는지. 그들의 존재가 사라졌다는 사실조차 한참 뒤에야 밝혀진다. 사람들은 으레 외롭고 가난한 늙은이가 발을 헛디뎌 비명횡사하거나, 신세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거니 생각한다. ‘반드시 잡는다’(11월 29일 개봉, 김홍선 감독)의 ‘노년 콤비’ 심덕수(백윤식)와 박평달(성동일)은 다르다. 주머니에 양갱을 꽂고 세입자들에게 월세 닦달하러 다니는 게 일인 70대 덕수와, 전직 형사라며 불현듯 나타나 왕년의 수사 솜씨를 뽐내는 60대 평달. 시끄러운 두 노병은 노인들의 잇따른 죽음에 의문을 품고, 둘 만의 수사를 벌인다. 그리하여 세상에 보여 준다. 노익장이 무엇인가를.
 
‘반드시 잡는다’의 주연으로 나선 백윤식과 성동일. 이들에게 ‘노익장’보다 잘 어울리는 수식어가 있을까. 곁에서 환하게 웃는 성동일의 귀를 꼬집으며 “아주, ‘애교 동일’이야~”라고 반기는 백윤식. 한바탕 웃음이 흘러넘치다가도, 곧 수십 년을 배우로 살아온 얼굴이 풍기는 남다른 멋과 페이소스가 사진에 담긴다. 그 순간, 깨달았다. 이토록 노익장 가득한 두 배우를 한꺼번에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를. 
 
 ‘반드시 잡는다’ 백윤식 & 성동일 / 사진=전소윤(STUDIO 706)

‘반드시 잡는다’ 백윤식 & 성동일 / 사진=전소윤(STUDIO 706)

'반드시 잡는다’ 백윤식 & 성동일 / 사진=전소윤(STUDIO 706)

'반드시 잡는다’ 백윤식 & 성동일 / 사진=전소윤(STUDIO 706)

 
장성란·백종현 기자 hairpin@joongang.co.kr  사진=전소윤(STUDIO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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