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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텔 제치고 첫 연간 '반도체 1위' 예약…24년만 새 역사

삼성전자 반도체. [중앙포토]

삼성전자 반도체. [중앙포토]

 
삼성전자가 올 2분기부터 분기 기준으로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1위’에 오른데 이어 연간 기준으로도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4년 만에 인텔이 독점했던 자리의 주인이 바뀌는 셈이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가 20일 공개한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부문에서 매출 656억달러(71조9632억원)를 기록, 업계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인텔은 610억달러(66조9597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2분기와 3분기, 매출에서 인텔을 추월했다. 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는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대폭 오른 덕분에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매출이 31억달러를 기록, 인텔(76억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당시 순수 파운드리업체를 제외하고 반도체시장에서 점유율도 인텔은 9.2%인데 비해 삼성전자는 3.8%였다. 올해 삼성전자는 점유율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올해 점유율 13.9%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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