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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南 무력증강 책동…경거망동하지 말라”

지난 9일 북한 평양시내 김일성 광장에 10만여 명의 군중이 모여 유엔의 대북제재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9일 북한 평양시내 김일성 광장에 10만여 명의 군중이 모여 유엔의 대북제재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우리 정부를 겨냥해 “트럼프의 행각을 계기로 미국산 첨단무기 도입과 무장 장비 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며 “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날 통신은 논평에서 우리 정부가 미국산 첨단군사 장비들을 구입하는 대가로 미국이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조치 완전 해제를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통신은 “무모한 무력증강 책동이 가져올 파국적 후과를 똑바로 알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이와 함께 별도 논평을 통해 일본 해상 자위대가 지난 11∼12일 미 항공모함 3척과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한 사실을 비난하기도 했다.
 
논평은 “일단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이 일어나면 일본도 절대로 무사할 수 없다”면서 “일본에 있는 미국의 침략기지들과 함께 전쟁에 동원되는 일본의 모든 것이 묵사발이 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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