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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가난한 취향이 유행한다

 ▼ 가난한 취향이 유행한다 ▼
가난한 취향의 유행이라는 말을 했더니 가난은 무슨 가난이야 그건 그냥 재밌으니까 간편하니까 유행하는 거지라고 말한다
지난해 올라온 한 트윗이 온라인에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행 헬조선식이고 해가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고급지고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남들보기 좋아보이는 음식들이 유행한다.
헬조선이 자꾸만 가난한 유행을 만들고 있다는 말이다
성공하는 법을 알아도 그 누구도 성공할 수 없는 현실에 지친 사람들은 이제 힐링을 찾게 된 것이다 
이게 정말로 돈 많고 살기좋은 세상 편하게 사는 요즘 젊은 것들의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인가? 
사람들은 공감과 비공감 사이에서 저마다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공감. 나는 조금 공감함. 적은 돈으로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류가 더 유행하는 것 같음. 이렇게까지 가성비를 많이 따지게 된 건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더 심화된 거라고 생각해.
어느 정도 동의. 소득이 적은 계층이 적은 비용을 누릴 수 있는 여가 활동 폭은 너무 좁아. 지난 10년 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의 상품이 줄었어.
글쎄. 우리 엄마들이 젊을 적엔 해외 여행 많이 못갔지만 우리는 꽤 자주 나가잖아. 그만큼 부유해진 거 아닐까. 최근 10년만 보지 말고 수십년으로 보면 취향이 가난해진 게 아니라 부유해졌다고 보는 게 맞지. 
아닌 거 같은데. 과거에도 가성비 좋은 아이템들은 유행했어. 학생들이 용돈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비슷해. 보여주기식 SNS때문에 소비에 대한 열등감과 과시가 커진 것일뿐.
두 가지 모두 공감가는데 나는 사회가 극단적으로 치달아 가는 느낌을 많이 느껴. 가성비의 대표 주자 격인 다이소의 유행과 동시에 해외 여행 프로가 매체에서 자주 보이는 거라든가
 
정말 가난한 취향이 유행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저 트위터리안의 확대해석일 뿐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김수현 인턴 kim.suhye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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