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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능일에도 '입시 한파'…춥고 오후엔 비·눈까지

지난 16일 오후 대구시 중구 대봉동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예비소집에 참가한 수험생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수능은 포항 지진 탓에 23일로 연기됐지만 또 다시 추위가 예고됐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오후 대구시 중구 대봉동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예비소집에 참가한 수험생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수능은 포항 지진 탓에 23일로 연기됐지만 또 다시 추위가 예고됐다. [연합뉴스]

포항 지진으로 한 차례 연기돼 23일 치러지는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도 '수능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20일 '수능일 기상 전망'을 통해 "수능 예비소집일인 22일 밤부터 수능 당일인 23일까지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겠다"고 밝혔다.
수능 날씨 전망 요약 [자료 기상청]

수능 날씨 전망 요약 [자료 기상청]

예비소집일인 22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낮 동안에는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호남,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강원도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조금 오겠다.
[자요 기상청]

[자요 기상청]

수능 당일인 23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도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자료 기상청]

[자료 기상청]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오후에 비가 그친 후 북서쪽 약 5㎞ 상공에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겠다"며 "수능 당일인 23일 아침 최저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 최고 기온도 2~6도 낮아 춥겠다"고 말했다.
특히 23일과 24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며 수험생의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상에서도 22일 오후부터 24일 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22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 물결이 높게 일겠고, 23일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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