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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연내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 주시중"

북한이 연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 정보당국이 주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1형의 시험발사를 현지 지도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제공=노동신문]

지난해 8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1형의 시험발사를 현지 지도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제공=노동신문]

국가정보원은 20일 국회에서 정보위원장과 여아 간사를 대상으로 북한 동향을 보고한 가운데 미사일 연구시설 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이날 보고에서 "미사일 연구시설에서 차량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엔진 실험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정보위 간사인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연내 대미 위협을 제고하기 위해 미사일 성능 개량과 평화적 우주개발을 목적이라고 하며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 뒤에 세워둔 안내판에 북한의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화성-14형'의 '핵탄두(수소탄)'이라고 적혀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 뒤에 세워둔 안내판에 북한의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화성-14형'의 '핵탄두(수소탄)'이라고 적혀있다. [연합뉴스

 
다만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결단에 따라 언제라도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또, "3번 갱도는 상시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이며, 4번 갱도는 최근 건설공사를 재개했다"면서 "2번 갱도는 방치돼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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