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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제동에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22일 개소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사진 부산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사진 부산시]

부산 도심에 유기 반려동물의 입양 등을 지원하는 반려동물 복합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연제구 거제동 7층 건물에 3개 층(366㎡)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지원센터를 22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2층은 반려동물 문화교실 교육장, 6층은 반려묘(고양이) 보호실과 놀이방·처치실을, 7층은 반려견 보호실과 놀이방·미용실·처치실·상담실 등을 갖췄다.
 
이 센터에서는 반려동물 입양지원뿐 아니라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는 보호자 펫 티켓 교육, 반려동물 행동치료, 유아·초등생 대상의 동물사랑 체험교육, 반려동물 커뮤니티 공간제공 등을 한다.
부산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내부.[사진 부산시]

부산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내부.[사진 부산시]

 
앞서 유기동물이 생기면 이곳에서 건강검진과 배변훈련 등 행동교육, 중성화 수술 등을 한 뒤 반려동물을 필요로하는 보호자에게 입양한다.
 
지난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중 수컷 말티즈 ‘해피’(3세)를 입양한 안모(39·사직동)씨는“해피 입양 후 휴대전화나 TV 대신 가족들 해피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의 반려동물 사육 가구는 전체 149만여 가구 가운데 15~16%인 21만~22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원인이 된 이웃 간분쟁, 반려동물 유기, 동물 학대, 안전사고 같은 문제가 종장 발생한다.
 
부산시는 이러한 문제를 보호자 교육과 시민 간 소통으로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센터 운영에 나선 것이다.
부산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사진 부산시]

부산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사진 부산시]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 반려동물 가족 간의 소통 허브가 되고 부산시민 모두 공감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무한다. 
 
부산=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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