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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휴대폰 소매치기 당한 후 ‘클라우드’에 올라온 사진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필리핀에서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했다는 한 네티즌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소매치기범의 행복한 모습을 엿보게 된 ‘웃픈’ 상황을 공유했다. 17일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사연이다.
 
필리핀에서 휴대폰을 도난 당했다는 A씨는 어느 날 친구들과의 카톡방에 “필리핀에서 휴대폰 훔쳐간 녀석”이라며 자신의 네이버 클라우드 사진첩에 올라온 사진들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필리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있다. 그 중에는 ‘손가락 하트’ 포즈를 하며 셀카를 찍는 소녀의 모습도 눈에 띈다. A씨는 해당 사진을 친구들에게 전송하며 “나한테 보내는 거지? 핸드폰 고맙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 해프닝은 휴대폰에 찍힌 사진을 인터넷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연동하는 기술 덕분에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A씨의 친구 B씨는 장난삼아 “종이에 Kill you를 찍어서 (소매치기범에게) 전송하라”고 제안했지만 안타깝게도 소매치기범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어 해당 계획(?)은 소용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요즘 스마트폰 유저들은 불시에 사진 데이터를 잃어버릴 가능성을 방지하려 자동 ‘백업’ 서비스를 이용한다. 인터넷에 연결될 때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 자동 전송되는 것이다. 사진 백업에는 구글 드라이브, 아이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이 많이 이용된다. 
 
이같은 자동 백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을 잃어버리거나 갑자기 핸드폰이 고장나는 등의 상황이 와도 백업된 데이터는 잃지 않을 수 있다. 또, 이렇게 소매치기범의 얼굴을 보게 되는 해프닝도 겪을 수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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