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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택 이상 초(超)다주택자 11만명 육박

서울 강남구 일대에 밀집한 아파트 단지 전경. [중앙포토]

서울 강남구 일대에 밀집한 아파트 단지 전경. [중앙포토]

지난해 기준으로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가 200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을 5채 이상 가진 초(超)다주택자도 11만명에 육박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6년 기준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331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26만7000명(2.0%) 늘어났다. 단독 소유와 공동 소유를 모두 합산한 수치다. 
 
이 중에서 2주택 이상을 소유한 개인은 모두 198만명으로, 전년보다 10만명 증가했다. 2주택 소유자는 156만4000명이었고 3주택 소유자는 24만4000명, 4주택 소유자는 6만3000명이었다. 5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도 10만9000명에 달했다. 
다주택자 현황

다주택자 현황

 
전체 주택 소유자(1331만1000명)에서 다주택 소유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4.9%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1주택 소유자는 1133만2000명이었다.  
 
 
2주택 이상 소유자 비중이 가장 높은 광역자치단체는 세종이었다. 이 지역 거주 개인의 전체 소유 주택 수에서 다주택자 소유 주택 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19.3%였다. 제주(19.0%), 충남(17.8%)이 뒤를 이었다. 이 비중이 낮은 지역은 광주(13.4%), 인천(13.6%), 전북(13.8%)이었다.  
 
 
시·구 지역 중 2주택 이상 소유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21.3%), 서울 서초구(20.1%), 서울 종로구(19.9%)였다. 군 지역에서는 전남 영광군(25.9%), 충남 서천군(24.1%), 강원 횡성군(23.6%) 등의 다주택자 비중이 높았다. 시군구 지역 중 2주택 이상 소유자 숫자가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시(43만2000명), 경기 용인시(42만6000명), 경기 수원시(38만3000명) 등이었다.  
 
 
주택 소유자 중 남성은 751만명, 여성은 580만1000명이었다. 여성 주택 소유자 비중은 2012년 41.4%에서 지난해 43.6%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전체 소유자의 절반(50.6%)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주택을 소유한 개인뿐 아니라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 수도 증가했다. 전반적인 저금리와 부동산 경기 활황 때문에 주택을 구매한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개인 소유 주택은 1452만1000호로 전년보다 37만4000호(2.6%) 증가했다.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은 1292만3000호(89.0%), 2인이 공동 소유한 주택은 143만4000호(9.9%), 3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한 주택은 16만4000호(1.1%)였다. 주택 종류별로는 아파트가 842만6000호로 전체의 58.0%를 차지했다.  
 
개인 주택소유 현황

개인 주택소유 현황

 
가구 기준으로 분류할 때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자산 가액은 2억2700만원이었다. 시가가 아닌 주택공시가격 기준이라 실제 거래되는 가격보다 낮을 수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보유 주택 한 채당 평균 면적은 86.3㎡였다. 가구주 평균 연령은 54.7세, 평균 가구원 수는 2.86명이었다. 
 
가구 주택 자산 가액 기준 10분위, 즉 가격 기준 상위 10%에 해당하는 주택의 평균 금액은 8억1100만원이었다.  
가구 기준 평균 주택 자산가액

가구 기준 평균 주택 자산가액

 
세종=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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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