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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탄 일본인 부산 여행상품, 한방치료에 관광까지 즐긴다

지난해 9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의 관람객. [사진 부산시]

지난해 9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의 관람객. [사진 부산시]

일본인이 크루즈나 페리를 타고 부산을 방문해 한방치료를 받고 관광까지 하는 의료관광상품이 개발됐다.
 
부산시는 크루즈와 한방의료를 결합한 한방투어 상품을 개발해 오는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설명회를 연다. 이 설명회에는 이학철 한의원, 생기 한의원, 광도한의원 같은 한방의료기관, 부산항 크루즈 의료관광 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이 설명회를 공동주최하는 일본 오우치칸 포어드바이저협회는 사전 신청을 받아 오사카 시민 200명을 설명회에 초청했다. 설명회는 부산 한방의료 관광홍보, 한방 특강, 한방 상담회, 막걸리 팩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오우치칸 포어드바이저협회는 일본에 동의보감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오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첫 한방투어 상품에는 현재 일본인 15명이 신청했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지난해 9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의 한 부스. [사진 부산시]

지난해 9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의 한 부스. [사진 부산시]

부산 한방투어 상품은 부산~오사카를 왕복하는 팬스타 크루즈를 타고 오는 의료 관광객에게 크루즈 요금을 할인해주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이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하면 터미널에 설치된 크루즈 의료관광 지원센터에서 부산의 한방의료기관과 관광지 정보 등을 안내받는다.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사상체질 진단과 체질별 맞춤 의료상품 제공, 면역과 아토피 질환, 여성 질환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일본은 부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한방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재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 상품이 개발된 것이다. 
 
염동섭 부산시 의료산업과장은 “상대적으로 양방보다 침체한 부산의 한방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그동안 러시아·중국·베트남 등에 집중한 의료관광 정책을 다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개막식 모습. [사진 부산시]

지난해 9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개막식 모습. [사진 부산시]

 
부산 의료관광 유치실적은 2015년 1만3028명(진료비 259억원)에서 2016년 1만7505명(진료비 350억원)으로 인원수에서 34%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22.7%보다 높은 성장률이다. 
 
한편 부산항을 통해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은 2016년 72만6500여명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방문한 89만1400여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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