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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30주기, 범 삼성가 조촐한 추모식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30주기 추모식이 17일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열렸다. 

홍라희여사, 이부진·이서현 자매 함께 도착
삼성 사내방송도 안다룰 정도로 조용히 추모
장손가 CJ에서는 오후에 이재현 회장 주재로 제사

추모식은 오전 9시에 삼성 일가가 먼저 시작했다. 삼성에선 이날 오전 9시쯤 홍라희 여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이 검은색 밴 승용차에 함께 타고 선영에 도착했다. 가족장이 치러진 뒤인 오전 11시에는 삼성 사장단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투병 중이고 이 회장을 대신해 지난해까지 추모식을 주재했던 이재용 부회장까지 영어의 몸이 되면서 삼성의 이번 추모식은 조촐하게 진행했다. 삼성그룹 내에서 계열사 별로 별도 행사를 준비하지 않았고 예년과 달리 사내방송에서도 추모식을 다루지 않았다.
이병철 창업주는 고(故) 박두을 여사와의 사이에 3남 5녀를 뒀다. 3남인 이건희 회장이 물려받은 삼성그룹 외 범(汎) 삼성가는 CJ그룹(고 이맹희), 신세계그룹(이명희), 한솔그룹(이인희)이 있다. 새한그룹(이창희)도 있었지만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2000년에 해체됐다

범 (汎)삼성가는 오후에 그룹별로 제사와 추모식을 진행했다. 장손가인 CJ그룹은 오후 2시에 선영을 찾았다. 삼성그룹이 진행하는 추모식과 별도로 CJ그룹은 이병철 창업주의 기제사를 지내왔다. 올해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제주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했지만 당시 건강 문제로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기제사를 주재했다. CJ그룹에 이어 오후에 신세계와 한솔그룹이 추모식을 열었다. 
호암의 기일은 일요일인 19일이지만, 에버랜드와 호암미술관을 찾는 내방객들의 동선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이틀 앞당겨 추모식을 진행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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