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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효성 본사 등 압수수색…비자금 의혹 수사

효성 자료사진. [중앙포토]

효성 자료사진. [중앙포토]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효성그룹을 압수 수색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는 17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마포구 소재 효성그룹 본사 및 관계사 4곳과 관련자 주거지 4곳 등에 대해서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2부는 “특수4부서 재배당된 고발사건과 관련한 것으로 관계 회사 통한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참여연대 금융경제센터는 지난 7월 27일 조석래 효성그룹 전 회장과 장남 조현준 회장, 차남 조현문 전 효성중공업PG 사장을 비롯해 효성 사내이사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달 31일 고발장을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들이 계열사인 갤럭시아포토닉스의 재정상태가 어려워 효성 사내이사와 주주들에게 손해가 발생할 것을 알면서도 갤럭시아 포토닉스 측에 이익을 주려 약 545억원 규모의 주식을 인수하게 했기에 업무상배임죄가 성립된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LED 업계 불황이 계속되면서 갤럭시아포토닉스는 2009년 이후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재정상태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2010년 3000만주, 2011년 4040만주, 2012년 4599만주의 신주를 발행했다. 효성은 2010년, 2011년, 2012년 세 차례에 걸친 이사회를 통해 갤럭시아포토닉스가 발행한 신주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참여연대는 “2010년과 2012년 기준으로 효성의 사내이사 중 조현준, 조현문 등은 갤럭시아포토닉스의 사내이사도 맡고 있었다”며 “2011년 말 기준으로 효성의 주요 주주인 조현준, 조현상은 갤럭시아포토닉스의 주요주주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효성에게는 막대한 투자를 하게 하는 한편 자신들은 아무런 출자를 하지 않고 배정된 신주를 전량 실권했다”며 “효성에게는 손해를 끼치고 갤럭시아포토닉스 및 자신들이 이익을 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조현문 전 부사장도 형인 조현준 효성 회장과 효성 임원진들을 상대로 고발을 이어왔다. 고발 사건은 30여 가지에 달하며 이들 사건도 현재 특수4부에서 진행 중이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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