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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하기 힘든 백덤블링…로봇이 해냈다

 이족보행 로봇이 제자리에서 도약해 뒤로 360도 회전하는 '백덤블링'에 최초로 성공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로봇 개발업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7일 자사의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가 백덤블링을 해내는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아틀라스'
이족보행 로봇 최초로 백덤블링 성공

이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가벼운 점프로 3개의 장애물들을 넘은 뒤 마지막 장애물에 올라 백덤블링를 실시했다. 착지 후엔 넘어지지 않으려고 다리를 움직이며 균형을 잡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백덤블링에 성공한 뒤 아틀라스는 팔을 번쩍 들어올려 환호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동안 이족보행 로봇은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보통 사람이 쉽게 할 수 있는 행동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동물형 4족보행 로봇과 달리 이족보행 로봇은 지형지물과 자세에  따라 무게중심을 수시로 바꿔야 하고 조금만 균형이 어긋나도 넘어지기 때문이다. 로봇에겐 한번 넘어지면 일어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아틀라스의 운동능력 역시 이전까지는 걷거나 문을 열거나 상자를 들어 옮기는 등 기초적인 행동을 겨우 해내는 수준이었다.
 
인간도 훈련을 받지 않으면 하기 힘든 백덤블링을 해낸 것에 대해 외신들은 찬사를 보냈다. 미국 IT전문지 와이어드는 "덤블링은 고사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족보행 로봇조차 만들기가 극도로 어렵다"며 아틀라스의 백덤블링에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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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 소재 로봇 개발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13년 구글에 인수됐다가 지난 6월 일본 소프트뱅크에 매각됐다. 지난 13일엔 4족 보행 로봇 '스팟 미니'의 최신 버전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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