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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 국방 "北, 핵미사일 도발 중단 땐 대화 기회 있다"

 
재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연합뉴스]

재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연합뉴스]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개발과 무기 수출을 하지 않으면 대화를 위한 기회가 있을 것이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16일(현지시간) 북미 대화의 기본 조건이 ‘핵미사일 중단’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매티스 장관이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로 향하는 공군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9월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12형’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뒤 두 달 넘게 추가 도발을 중단하고 있다. 매티스 장관은 “미군이 이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하면서도 그 중단 이유를 어떻게 관측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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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장관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성과 보고와 맞물려 관심을 모은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과거에 지속적으로 실패했던 것들과 같은 이른바 '쌍중단'(freeze for freeze·雙中斷)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의 발언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쌍중단'은 미국과 북한의 대결 고조를 막고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자는 내용이다. 시 주석이 제안하고 러시아가 지지하는 북핵 해법이긴 하지만 미국은 북한의 도발 중단이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해 왔다.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9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송영무 국방장관(오른쪽)과 이를 지켜보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김경록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9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송영무 국방장관(오른쪽)과 이를 지켜보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김경록 기자

매티스 장관의 앞서 지난달 제49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방한 때 대북 군사 옵션과 관련해서도 다소 유화적인 입장을 설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군사옵션은 기본적으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그런 목적이고 우리 외교관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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