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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놀란 가슴…생존배낭·지진모자 판매 늘었다

티몬의 '지진모자'. 티몬은 '일본 가정에서 꼭 구비하는 필수 재낭방재용품'이라고 설명한다. [사진 티몬]

티몬의 '지진모자'. 티몬은 '일본 가정에서 꼭 구비하는 필수 재낭방재용품'이라고 설명한다. [사진 티몬]

포항에 놀란 가슴에 ‘지진 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포항에 강도 5.4 지진이 일어난 지난 15일 ‘생존배낭’이 평소(최근 한 달 평균) 판매량보다 4배가량 많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 관계자는 “생존배낭에는 1인용 피난 배낭 세트와 키즈 재난방지 세트 등이 있어 강진에 놀란 소비자들이 많은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손전등(38%)·라면(26%)·통조림(23%) 매출이 평소보다 증가했다. 
11번가가 내놓은 생존배낭. [사진 11번가]

11번가가 내놓은 생존배낭. [사진 11번가]

 

피난 배낭 세트, 어린이 재난장비 세트 인기
건물 흔들릴 때 머리 보호하는 '지진모자' 등장
유통업계, 포항 대피소에 구호활동도 활발

G마켓에 팔리고 있는 안전모. [사진 G마켓]

G마켓에 팔리고 있는 안전모. [사진 G마켓]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안전모도 많이 팔렸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대체용품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동안 안전모를 구매한 사람은 전일 대비 187% 늘었다. 옥션의 이날 안전모 판매량도 전일 대비 93% 늘었다. 옥션에선 응급의약품을 구매한 사람은 27% 증가했다.   
 
티몬의 '지진모자'. 티몬은 '일본 가정에서 꼭 구비하는 필수 재낭방재용품'이라고 설명한다. [사진 티몬]

티몬의 '지진모자'. 티몬은 '일본 가정에서 꼭 구비하는 필수 재낭방재용품'이라고 설명한다. [사진 티몬]

이커머스 사이트 티몬 등에서 팔고 있는 ‘지진 모자’도 인기다. 겨울철 방한용 모자처럼 보이지만 지진이 일어났을 때 둘러쓰면 머리 부위를 보호할 수 있다. 쿠션처럼 푹신푹신한 게 특징이다. 티몬에 의하면 ‘일본의 거의 모든 가정에서 구비하고 있는 재난방재 필수품’이다 
 
유통가의 지진 대비 상품은 한동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크루트가 지난해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의 70% 이상이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사각지대’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두고 일어난 이번 지진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의 지진 구호활동도 잇따르고 있다. 이마트 포항점은 포항 흥해 대피소 등에 생수·라면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우선으로 지원했으며, 앞으로 방한용품 등 총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나무젓가락과 숟가락·국그릇·종이컵 등 식사 보조용품을 긴급 지원했으며, 화장지·치약·칫솔 등 생활용품 1만개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생수·라면·생활용품 등 천만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피해를 본 포항 지역에 긴급 지원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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