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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靑 상납 의혹 ‘키맨’ 이병기·이헌수 자녀 결혼식 앞둬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정기적으로 상납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과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각각 자녀의 결혼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기 전 국정원장(왼쪽)과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중앙포토, 연합뉴스]

이병기 전 국정원장(왼쪽)과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중앙포토, 연합뉴스]

 
16일 이 전 원장과 이 전 실장 측에 따르면, 이 전 원장의 장남은 다음 달 17일, 이 전 기조실장의 딸은 오는 19일 각각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모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까지 각오하고 있다고 한다. 이 전 실장의 딸이 결혼식을 치를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은 “(예약) 취소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전 원장과 이 전 실장은 이번 의혹을 구체적으로 풀어낼 ‘키맨’으로 꼽힌다. 특히 이 전 원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을 지낸 뒤 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까지 지내, 돈을 준 쪽과 받은 쪽 양쪽에서 일한 유일한 인물이다.
 
이 전 원장은  지난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가 다음 날 새벽 긴급 체포됐다. 이르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16일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실장은 1981년 공채로 국정원에 들어가 기획예산관과 국정원장 비서실장을 거친 뒤 박근혜 정부 초기인 2013년 4월 국정원 핵심 요직인 기조실장에 임명됐다. “청와대가 매년 10억원씩, 4년간 40억원 이상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았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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