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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미뤄진 수능 시계에 혼란한 여학생들…"생리할까 걱정"

수능 앞두고 생리 조절하려 피임약 복용은 위험 
15일 오전 광주 남구 설월여자고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을 위해 하교하는 수험생들에게 담임이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연합뉴스·중앙포토]

15일 오전 광주 남구 설월여자고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을 위해 하교하는 수험생들에게 담임이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연합뉴스·중앙포토]

15일 오후 2시29분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16일 치를 예정이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뒤로 연기됐다. 1993년 수능이 도입된 이후 재난 때문에 수능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트위터]

[사진 트위터]

연기된 일주일 동안 수험생들은 막바지 교과 정리나 컨디션 관리에서도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생리 주기까지 조절해가며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준비했던 여자 수험생들의 고민은 깊을 것이다. 
 
생리 기간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상담을 받고 생리통을 완화하는 약을 먹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생리통이 심할 경우 통증과 불쾌감으로 체력과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일부 수험생들은 컨디션 관리를 위해 피임약 복용을 고민한다. 그러나 피임약을 먹는 것은 생리를 늦출 뿐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생리 예정일 일주일 전에는 이미 호르몬 주기에 따라 배란이 진행된 상태기 때문에 피임약을 복용해도 생리전증후군은 그대로 일어난다. 따라서 23일 전후로 생리를 앞둔 수험생들이 지금 와서 피임약을 먹는다고 하더라도 컨디션 문제에는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 설명이다. 
 
피임약 복용으로 수능 당일 컨디션 관리에 들어가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의 충분한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자칫하면 메스꺼움 등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생리가 예정됐다면 진통제로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피임약 복용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또한 침 시술 등 한방치료를 통해 생리통을 예방할 수도 있으므로 컨디션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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