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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행복한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

기자
신성진 사진 신성진
2017년 포브스 기준 세계 부자순위 3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왼쪽)과 1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오른쪽). [블룸버그]

2017년 포브스 기준 세계 부자순위 3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왼쪽)과 1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오른쪽). [블룸버그]

 
부자가 되는 방법이 따로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와 관련한 강의와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내용은 주로 돈을 잘 아끼거나 투자 수익률을 높이고, 돈 되는 사업을 찾고 운영하는 노하우 등이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더 빨리 벌 수 있을까로 요약할 수 있다.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3)
감사일기 쓰면 행복감과 긍정성 높아져
마음의 돈 근력 강화해 부자의 길로 안내

 
질문을 이렇게 해 보자. 행복한 부자가 되는 길은 무엇일까? 개그맨 김생민 씨처럼 ‘돈은 쓰지 않는 것이다’를 반복하지 않고, 재테크 세미나나 증권사와 부동산컨설팅사에서 투자 상담과 공부를 하는 것 말고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이건 뭐지?’라는 생경한 느낌이 들 수 있겠지만, 행복한 부자가 되려면 ‘감사일기’를 써 보자. 감사일기를 쓰면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다. 사실일까?
 
 
감사일기’란
 
감사일기란 매일 하루에 몇 가지씩 감사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써보는 일기를 말한다. 감사일기는 긍정심리학에서 말하는 가장 대표적인 긍정성 강화 습관 중 하나로 많은 사람이 실천하고 있고 효과도 보고 있다.
 
감사일기의 약발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다. 흑인인 그녀는 인종차별이 심했던 남부의 미시시피주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성폭행을 당했고 14세에 미숙아 출산과 동시에 미혼모가 됐으며, 출산한 아이는 2주 만에 죽었다. 담담하게 이야기하기 힘든 이 불행들 이후에도 그녀는 가출과 마약 복용으로 힘든 세월을 보냈다. 그랬던 그녀가 미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명이 된 힘이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대해 오프라 윈프리는 감사일기를 쓰는 습관 덕분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중앙포토]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중앙포토]

 
그녀는 저서 『내가 확실히 하는 것』에서 감사일기의 힘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감사하게 되면 내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이라도 바꿀 수 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당신의 주파수가 변하고 부정적 에너지가 긍정적 에너지로 바뀐다.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우며 강력한 방법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도 감사일기의 효과를 이렇게 인정한다. “그날 감사한 일 3가지와 그 이유에 대해 적는 것이 관심을 긍정적인 쪽으로 환기해 준다고 믿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관심은 불균형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에 기울어져 있습니다.”
 
감사일기는 부정적인 감정을 갖기 쉬운 우리가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MBC 다큐멘터리 ’행복‘은 단 일주일 만에 우울증을 완화하고 행복감을 높이는 감사일기의 힘을 실험결과를 통해 보여준다.
 
감사일기로 그렇게 행복감이 증대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그 변화를 ‘돈’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살펴보자.
 
쓸데없이 소비하지 않아 돈을 더 벌 수 있고, 위험하고 충동적인 투자를 하지 않으며, 대책 없이 퍼주지 않을 수 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좀 더 재정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 그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감사일기다.
 
 
감사일기 쓰기. [사진 Stocksnap.io]

감사일기 쓰기. [사진 Stocksnap.io]

 
감사일기 쓰기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 표정이 바뀌고 주위와의 관계가 달라진다. 누구나 찡그린 사람보다 웃는 사람을 좋아하고 일도 같이 하고 싶어 한다.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든 웃는 얼굴이 찡그린 얼굴보다 돈을 더 끌어들인다. 상대를 웃게 하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인다. 웃으면서 일하는 사람이 승진할 가능성도 더 크다. 즉 감사는 돈을 더 벌게 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감사일기는 또 쇼핑중독에 빠지지 않고 충동구매 욕구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쇼핑하고 싶고 화가 나면 돈을 쓰게 되고, 그 소비가 또 스트레스를 부른다. 이 악순환을 막으려면 긍정성을 강화하고 행복감을 높이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가 감사일기다.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투자를 해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사기꾼의 사탕발림에 속아 돈을 날려버리거나 다단계 사업에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후회하기도 한다. 그들이 우리보다 엄청나게 멍청하거나 욕심이 많아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들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자신이 어떻게 그렇게 멍청한 일을 할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한다. 자신을 통제하는 힘이 없어 발생하는 사건이다. 이 힘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 역시 감사일기다.
 
 
평소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박보검. [사진 tvN 꽃보다 청춘 캡쳐]

평소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박보검. [사진 tvN 꽃보다 청춘 캡쳐]

 
누군가 우리에게 돈이 필요하다고 찾아왔다고 하자. 과연 돈을 빌리러 온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 도움될 것인지, 아니면 의존성만 더 커져 위험에 빠뜨리는 건 아닌지 상황을 잘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화·스트레스· 불안에 사로잡히면 이성적 판단이 힘들어진다. 이때 필요한 것이 긍정 마인드로 건강해진 전두엽의 역할이다. 긍정 마인드를 키우려면 역시 감사일기를 써보는 것이다.


 
부자 되는 감사일기 쓰기
 
감사일기를 쓰는 요령은 이렇다.
첫째, 한줄이라도 좋으니 매일 쓴다.
둘째, 매일 3가지 이상 감사 일기를 쓴다.
셋째, 구체적으로 감사의 이유를 적는다.
넷째,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라고 쓴다.  
다섯째, 모든 문장을 ’감사합니다‘로 마무리한다.
 
행복하게 부자 되기 위한 감사일기 쓰기에 하나를 덧붙인다. 매일 한 번은 돈이나 경제와 관련한 감사의 글을 써 보자.
 
‘오랫동안 저축했던 적금이 오늘 만기가 돼 찾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오늘 열심히 강의했는데, 다음 강의도 부탁드린다는 말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지각하지 않으려고 자주 이용했던 택시를 오늘은 타지 않아 택시비를 절약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런 감사일기를 계속 쓰다 보면 돈을 생각하는 ‘마음 근력’이 생긴다. 행복의 문을 여는 감사일기가 부자가 되는 길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이다.
 
신성진 배나채 대표 truth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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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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