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NN 방송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16/797edab8-219b-454f-9737-9e5482f09b2c.jpg)
[사진 CNN 방송 캡처]
"땅을 파는 사람이 필요하십니까? 여기 아주 크고 힘센 사람이 있습니다."
리비아에서 사람을 매매하는 '21세기판 노예시장'이 공공연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CNN이 현지발 르포 기사로 폭로했다.
![[사진 CNN 방송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16/ae24a33f-43b7-4e81-b03b-611e16861e97.jpg)
[사진 CNN 방송 캡처]
![[사진 CNN 방송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16/5a0d96bf-f165-4041-bf85-578e9ec55686.jpg)
[사진 CNN 방송 캡처]
CNN은 "취재진이 경매가 끝난 후 '노예' 남성 두 명에 직접 접근해 말을 붙여봤지만, 그동안 겪어 온 일 때문에 충격을 받았는지 너무나 겁을 먹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리비아 내 최소 9곳에서 현대판 노예시장이 공공연하게 열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CNN 방송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16/89d0fb30-a909-4c36-8788-e3ec0edf6610.jpg)
[사진 CNN 방송 캡처]
CNN은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각종 정보와 영상을 리비아 당국에 넘겼으며, 당국은 "노예시장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