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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수능 책 다 버렸는데…일주일 동안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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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누구보다 큰 피해를 본 사람은 수험생들이다. 수능 연기 발표 직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험생들의 사연이 계속 올라왔다.
수험생들은 “내일 볼 것만 다 찢고, 수능 책 다 버렸다”,“수능 뒤에 비행기 예매해놨는데”등 수능 후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고3 수험생의 경우 “세월호 참사로 졸업 여행 못 가고 중3 졸업 후 자유학기제가 시작해서 아쉬웠는데, 지진으로 수능까지 연기되니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수능 보려고 군 휴가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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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주문한 합격 기원 떡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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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출제위원 엄마 기다리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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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합숙을 떠난 엄마를 위해 아빠가 독박 육아를 하고 있고, 부모님·친척분들까지 합세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했다.
또 아이들이 달력의 날짜를 지우며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교육부는 수능 연기와 함께 수능 시험 출제자의 합숙도 일주일 연장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