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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 활약으로 부산 KH에너지 우승

한국기전 참가한 조치훈 9단. [연합뉴스]

한국기전 참가한 조치훈 9단. [연합뉴스]

조치훈(61·사진) 9단의 부산 KH에너지가 서봉수(64) 9단의 경북 상주곶감을 꺾고 시니어리그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2017 시니어리그 챔피언결정전
결승서 경북 상주곶감에 2연승
조 9단 “내년에도 출전하고 싶어”

부산 KH에너지(감독 김성래)는 14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7 한국기원 총재배시니어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경북 상주곶감(감독 박성수)을 2-1로 꺾고 승리했다. 1차전에 이은 깔끔한 2연승이다.
 
경북 상주곶감은 서봉수 9단이 부산 KH에너지의 장수영 9단을 꺾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부산 KH에너지 강훈 9단이 경북 상주곶감 김기헌 7단을 물리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조치훈 9단이 백성호 9단을 꺾으면서 부산 KH에너지가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창단한 KH에너지는 부산 출신인 조치훈 9단을 선수로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조 9단이 세계대회나 이벤트대회가 아닌 국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치훈 9단은 “시니어리그에 처음 출전했는데 팀이 우승까지 해 기분이 좋다”며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경기하는 게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었지만, 한국에서 바둑을 둘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조치훈 9단은 친한 한국 프로기사가 생긴 걸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추억으로 꼽았다. 조 9단은 “전에는 한국 기사들을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시니어리그를 뛰면서 같은 팀 선수들과 친해졌다. 리그가 끝난 지금은 형 한 명(장수영 9단)과 동생 두 명(강훈 9단, 장명한 6단)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잘리지 않고 시니어리그에 초대받는 게 내년 목표”라며 웃었다.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는 소속이나 국적에 제한 없이 만 50세 이상(1967년 이전 출생자)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리그다. 올해는 3개 팀(부산 KH에너지, 삼척 해상케이블카, 서울 사이버오로)이 합류해 7개 팀이 리그를 펼쳤다.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타이틀 스폰서를, 한국기원이 주최와 주관을 맡았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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