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율주행 핵심기술 찾아나서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16/fdbe4694-6d47-491c-9eb5-4cc145164459.jpg)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채희광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은 “자동차와 IT가 빠르게 접목하면서 배터리 성능 기술, 전기 엔진, 충돌 방지 센서 등 다양한 오토테크가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포드·GM·도요타·혼다·닛산·BMW·폴크스바겐 등 세계 주요 완성차 회사의 R&D센터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다. 중국의 베이징자동차도 이곳에 R&D센터를 세웠으며, 상하이자동차는 오토테크 벤처 투자회사를 만들기도 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컨티넨탈·보쉬·덴소 역시 이곳에 R&D센터를 열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도 미국 방문길에 수시로 실리콘밸리를 둘러본다. 실리콘밸리의 오토테크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에서 꽃피고 있는 자율주행은 미래 자동차의 기반 기술이고, AI·로봇 역시 차량 개발 및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이스라엘 등 다른 글로벌 혁신 지역으로 센터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