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자원봉사의 해' 10대 주제
취약계층 결연, 다문화 인식개선 등
10개 팀의 봉사이야기 … 5분 스피치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전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을 나누고 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 대상 수상자 고영미 씨.

최우수상 수상자 김희진 씨.
또 ▶울릉도에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는 이은주 학생 ▶시민을 찾아가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메리오케스트라 김재원 단장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파주를 지키는 생태환경보존 활동을 진행하는 김홍수 문산수억고 교사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마을 어르신 대상 미술치료 교실을 운영하는 김현수 학바위공동체 사무국장 ▶10년간 요양원 목욕봉사와 세대통합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권은옥 씨 ▶신축아파트 입주민이 자원봉사자가 돼 공동육아활동을 진행하는 해피맘센터 이재근 씨 ▶청각장애를 지녔지만, 소통과 나눔의 수화교실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김동현 씨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정권호 군.
오창섭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단 5분의 발표시간이었음에도 10팀의 모든 사례들이 세상을 밝히는 큰 공명으로 전해진 소통과 화합의 축제였다”며 “여기서 울려 퍼진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가 5000만의 감동으로 이어져 생기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두 2600만원의 상금과 활동지원금이 시상된 이번 대회와 관련된 영상은 이그나이트 V-Korea(ignite-vkorea.com)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올해로 2회째 이어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는 53건의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발굴하며 지역대회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