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마닐라 성 어거스틴 성당에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교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다. [사진 청와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14/f14171da-1b88-4dcc-ab4f-b1e6155b995b.jpg)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마닐라 성 어거스틴 성당에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교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다. [사진 청와대]
청와대는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문 대통령의 동남아 3개국, 아시아태평양경제연합체(APEC), 아세안(ASEAN) 순방에 동행 중인 김 여사는 어제(13일) 필리핀 마닐라 숙소 인근 성당을 찾아 동남아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안전을 위해 기도드렸다”고 밝히며 사진 3장과 함께 올렸다.
김 여사가 기도를 올린 곳은 ‘성 어거스틴 성당’으로, 1607년 준공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각) 마닐라 성 어거스틴 성당(1607년 준공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에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교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기도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14/7507b842-afe6-4ad9-81c7-78472358f268.jpg)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각) 마닐라 성 어거스틴 성당(1607년 준공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에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교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기도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은 부산 영도에 가면 유년 시절 세례를 받은 신선성당을 찾고, 양산 자택에 머물 때는 덕계성당을 다녔다.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해 1월 서울 홍은동으로 거처를 옮긴 후에는 홍제동 성당에 다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