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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13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중반의 A(여)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폭력 등으로 수차례 입건된 전과자로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1일 서울 도봉구의 한 거리에서 서성이던 중 고등학생 B군을 보고 들고 있던 칼을 휘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B군을 보자 자신을 욕하는 듯한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B군은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